포토존 : 스크린 안에 사람들 / PhotoZone : The People on the Screen

2018.04.18 ▶ 2018.05.01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서울 중구 명동길 74 (명동2가, 명동성당) 명동 1898광장 B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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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again spring 50x38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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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eye contact 50x76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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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fall in love 20x20cm, oil on cotton pap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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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my room 145x100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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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photo zone 145x100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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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portrait on screen 80x 60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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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portrait on screen 80x60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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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portrait on screen 80x60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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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surprise 145x100cm, oil on lin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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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the sound of mine 50x38cm, oil on cotton paper, 2018

  • Press Release

    이경훈은 자유를 찾아 그리는 화가입니다. 우리는 제한된 시공간, 그 안에서 유한한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자유를 갈망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고자 합니다. “밤과 꿈꿀 자유”, “낮의 시간과 씨름하는 몸짓들”, 그리고 “SNS와 스크린 안에 사람들”로 작가 이경훈은 동시대 우리들의 자유를 향한 항로에 동참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왔습니다.
    ‘Sns 화면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하려고 한다…그들은 그 안에서 만큼은 자유롭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표현하며 소통한다…현실의 무료함 긴박함을 벗어버린 공간이며 그들이 그들로 존재 하려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나는 그곳에서 느끼는 편집된 해방감에 주목하게 되었다. 일상을 제어하고 편집 할 수 있다는 건 마치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어느 지점을 통과하며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경훈 작가노트 중
    이경훈 작가는 무수한 시선들 안에서, 욕망과 관심, 호기심의 흥청거림, 우쭐댐, 한판 승부 유혹을 조용히 이겨내는 힘으로 편집의 순간을 주목합니다. 그의 <포토존 : 스크린 안에 사람들>은 절제가 주는 내 안의 충만함에 몰입한 사람들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 이경훈은 진정한 자유를 향한 길에 만난 이들과 더불어 해방의 순간들, 그 기억들을 한데 모아 아름다운 장면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누구도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막는 법은 없습니다.
    ■ 요갤러리 조성지


    작가는 SNS(SocialNetworkService,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화면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등 다양한 가상공간을 통해 수많은 감정 경험을 하고 있다. SNS 공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노출하고 각자의 개성을 표현함으로써 인간관계 안에 정보 교류의 장이자 자기 개념과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성장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은 이미지 공유를 통해 각각 내재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 확립하고 외로움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나 단절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며 소통과 친밀감의 표현하고 이로 인한 관계의 심화 등 숨겨진 감성을 드러내게 해주는 기재로 작동되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셀피와 지인들의 인물 이미지 소소한 일상의 기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각자의 감정과 감성을 표출하고 이를 통해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게 된다. 따라서 이미지는 소통과 관계로 연결됨에 따라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감성경험의 화장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더욱 더 행복하고 감성적인 삶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감정소통의 장으로써 하나의 또 다른 가상공간의 삶이라할 수 있는 것이다.

    매일 SNS 안에서 마주 하고 소통하는 우리들은 그곳에서 만큼은 자유롭게 자신의 적극적으로 감정표현하며 소통한다. 스스로 자기의 모습을 편집 할 수 있는 자유를 얻고 그 공간의 주인공으로서 현실의 무료함과 긴박함을 벗어버릴 수 있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SNS 안에서 만나는 그들은 그 안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이미지의 나로 남기를 바라는 강한 의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이번 전시에 가장 큰 키워드로 작가는 각자를 제어하고 편집하는 그 SNS 공간 속 이야기를 통해 매일 마주하고 있는 화면 속 이미지의 편집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으로 사용한다.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와 같이 함께 살아간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좋아요’와 ‘공유하기’ 하트 등과 같은 손쉬운 방법으로 소통되고 이를 통해 거대한 감정의 유대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작가는 “그곳은 우리의 욕망이 이끄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의 종속에서 벗어나서 나를 나로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의 일관된 모습으로 존재 할 수 있는 건 편집이라는 사진과 화면 속 툴이 나를 보여 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들에게 해방감을 안겨 준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듯 <포토존 : 스크린 안에 사람들>은 화면 속 각각의 이미지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안심하며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치로 작용하여 그 안에서 심리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작가는 SNS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스스로 편집된 해방감에 주목한다. 일상을 제어하고 편집 할 수 있다는 건 마치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어느 지점을 통과하며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화면 속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오늘도 그들과 마주하고 이야기한다.

    전시제목포토존 : 스크린 안에 사람들 / PhotoZone : The People on the Screen

    전시기간2018.04.18(수) - 2018.05.01(화)

    참여작가 이경훈

    관람시간10:30am - 06:3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THE ART PLANT Jo Gallery (서울 중구 명동길 74 (명동2가, 명동성당) 명동 1898광장 B117호)

    연락처02.3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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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2018.04.18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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