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박영숙
마주하는 97.0 x 162.2cm, oil on canvas, 2018
박영숙
하늘을 우러러 80.3 x 116.8cm, oil on canvas, 2018
박영숙
마주보다 80.3 x 130.3cm, oil on canvas, 2018
박영숙 작가의 『말하는 시선』은 오늘날 사람들 사이의 대립적인 갈등 관계를 포식관계인 동물의 시선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다시금 회자해 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오늘날 세상은 인종, 빈부, 남녀, 노소 등 이분법적 사고로 양분되고 그에 따른 끊임없는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갑을관계에 따른 갑질로 인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박영숙 작가는 본인의 아프리카의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이항적이며 대조적인 관계를 포식관계인 얼룩말과 표범을 중심으로 묘사한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 전통 회화의 소재인 호랑이와 까치를 차용하여 표현함으로써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품 속에서 이들의 관계는 현실과 달리 재구성 되며, 마주보는 이들은 자신의 무늬를 지우거나 풀어놓으며 소리 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나라 전통 소재인 먹의 색을 표현한 흑백 색조와 여백은 이들의 시선과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 여러 관계가 보다 상보적이고 공생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 이는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한편의 울림을 전하며, 소통과 상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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