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 Volume
2019.01.23 ▶ 2019.02.17
2019.01.23 ▶ 2019.02.17
전시 포스터
서정화
전시전경
서정화
전시전경
서정화
전시전경
서정화
전시전경
가나아트 한남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구 디자이너, 서정화(Jeong-Hwa Seo, b. 1982-)의 국내 첫 개인전을 연다. 그는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 디자인을 전공하고, 네덜란드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벤에서 컨텍스추얼(contextual)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쳤다. 작가의 주제 의식을 연구하는 새로운 학문인 컨텍스추얼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실용적 목적을 지닌 가구를 넘어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그중 대표작인
서정화는 현무암, 황동, 코르크, 아크릴과 같은 일반적인 가구 제작에 사용되지 않는 재료를 쓰는, 고정관념을 깨는 가구 디자이너이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번 전시에서는 이제까지의 서정화의 작업을 대변할 주요 대표작과 함께 ‘빛과 부피’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된 신작이 공개된다. ‘빛을 정량화한다면 어떤 형태가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신작은 형체가 없는 ‘빛’의 부피를 시각적인 형태로 구현하고자 한 시도이다. 물이 담기는 용기에 따라 그 형태가 결정되는 것과 같이, 그는 각기 다른 부피와 각도를 지니도록 다양한 형태의 입체물에 담고자 했다. 그 결과물인 조명 작품에서 관람객들은 마치 중력이 작용하는 물질과 같이 부피를 지닌, 입체적인 형태로 가공된 빛을 발견하게 된다. 이전의 서정화의 가구가 소재의 확장을 통한 형태의 재발견이었다면, 이번 신작은 이를 넘어서 무형의 소재에서 유의미한 형태를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서정화는 과거 더 아틀링(The Artling) 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능이 없는 것은 만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니멀한 외관의 그의 가구는 일견 조각처럼 보이지만, 이는 단순한 감상을 위한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이다. 아름다움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잡으려는 그의 노력의 결과물들이 가나아트 한남의 전시장에 놓인다. 이번 전시는 예술품과 가구의 경계선에 놓인 서정화의 아트 퍼니처(Art Furniture)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미나: 검은
페리지갤러리
2024.03.08 ~ 2024.04.27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4.03.16 ~ 2024.04.27
봄 • 봄 ( Spring • See )
갤러리 나우
2024.04.16 ~ 2024.04.27
윤정미: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전
한국근대문학관
2023.11.24 ~ 2024.04.28
지역 근현대 미술전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2023.12.12 ~ 2024.04.28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세화미술관
2024.01.30 ~ 2024.04.28
박지수: 빛 나는 그늘 Shining Shade
갤러리 도올
2024.04.12 ~ 2024.04.28
김윤신 《Kim Yun Shin》
국제갤러리
2024.03.19 ~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