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그라프트: B.D. Graft : The Art of Yellow
2019.06.02 ▶ 2019.07.31
2019.06.02 ▶ 2019.07.31
전시 포스터
비디그라프트
Biographi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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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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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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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Mat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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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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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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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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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22.6x30.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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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 10x14.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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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23.5x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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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5 12.2x18.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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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ch 29.7x4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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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37.2x29.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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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3 23.5x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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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 10.1x14.4cm
비디그라프트
TwoScultpures 25.4x31.6cm
MUTEMUSE x Brian de Graft
예술의 경계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B.D. Graft는 암스테르담을 베이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일 작가이며,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뮤트뮤즈에 의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전시를 열며 소개될 예정이다.
● B.D. Graft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d.graft/
● Add Yellow Project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ddyellow/
● 공식 홈페이지 https://bdgraft.com/New-Work
꼴라주 작가들은 한 번쯤은 ‘이 이미지를 써도 될까?’ 혹은 ‘얼마나 많은 변형이 있어야 내 작업이 되는 거지?’라는 의문에 휩싸일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음악을 샘플링하거나 리믹싱 하는 것과도 같은데, 사실상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sns를 통해 우리가 향유하는 문화를 서로 리포스팅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이러한 의문점을 시작으로 작가는
B.D.Graft의 메인 컨셉은 얼마나 많은 변형을 일으켜야만 ‘나의 작업’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작가는 주로 오래된 책을 샅샅이 뒤지거나 기존 작업물의 사진을 편집하여 작업을 해 나가는데, 이러한 의문은 그를 포함한 대부분의 꼴라주 작가들이 겪는 고충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Is it mine if I add some yellow?”라는 물음에 답을 제시하지 않으며 관람객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고전적 화풍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을 지녔던 히틀러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모던 아트를’퇴폐적 미술’로 규정하고, 나치의 ‘예술 파괴 운동’으로 그것들을 탄압했다.
B.D. Graft는 그런 히틀러의 자서전 ‘Mein Kampf(나의 투쟁)’에 자신의 상징인 노란 조각을 덧붙이며, 모던 아트를 그토록 싫어했던 히틀러의 책을 하나의 ‘모던 아트’로 만들어버린다.
작가는 자신이 독일 출신이기 때문에 이 작품이 더욱 의미심장하다. ‘마인 캄프’는 오랫동안 판매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금지될 정도로 문제적인 서적인데, 흥미롭게도 작가는 그것을 “굳이 신성시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마음껏 찢고, 오리고, 덧붙이는 작업을 이어나간다.
1988년 독일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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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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