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변관식
금강산 구룡폭(金剛山 九龍瀑) 종이에 수묵채색, 120.5×91cm, 1960년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김기창
투우 종이에 수묵채색, 168×301cm, 1956,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인성
석고상이 있는 정물 종이에 수채, 55.2×74.6cm, 1934, 대구미술관 소장
김중현
농악 캔버스에 유채, 72×91cm, 1941,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중섭
가족 종이에 유채, 40×28cm, 1950년대 전반,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김종영
작품 70-1 나무, 17.5×46×37cm, 1970,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유영국
작품 캔버스에 유채, 133×133cm, 1973, 대구미술관 소장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양한 시간성과 지역성을 교차하는 국·내외 미술을 도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2020년 10월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1942~2020)이 수집한 2만 3천여 점의 작품들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일부 지역의 공립미술관에 기증되었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은 이들이 나누길 바랐던 고인의 뜻에 따른 유족의 결정이었다. 기증된 컬렉션은 철기시대 청동방울부터 현대 설치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방대한 문화유산의 집약이다. 양적인 면에서 전례가 없고, 질적인 면에서도 개별 작품 하나하나가 예술성과 희소성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생전에 예술애호가로 알려졌던 그는 예리한 안목, 탁월한 추진력과 집요함으로 평생에 걸쳐 작품들을 수집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의 기증 컬렉션 중 60점을 경남에서 처음 공개한다.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80여 년의 한국 근·현대미술을 아우르며, 한국미술사를 대변할 수 있는 거장 40여 명의 한국화, 회화, 조각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개성이 매우 뚜렷하고 작가별 예술세계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공통의 미학적 개념 또는 미술사적 맥락에 근거하여 작품들을 조망하기보다, 개별 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바탕으로 '제1부. 빗장을 풀며', '제2부. 오늘이 그림 되니', '제3부. 영원을 꿈꾸리' 총 3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컬렉션의 영향은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계에서는 국·공립 미술관 소장품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한국미술사 연구의 지평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컬렉션의 향방을 두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자체의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한국미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누구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국가의 문화적 역량을 꽃피울 수 있다고 판단했던 고(故) 이건희 회장의 수집 철학을 환기하며, 이번 전시가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고, 그로부터 받은 인상과 감정을 서로 즐겁고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1952년 제주출생
1952년 제주특별자치도출생
1919년 대구출생
1906년 서울출생
1923년 함경남도 함흥출생
1922년 함경남도 함흥출생
1922년 출생
1913년 서울출생
1916년 평안남도 평양출생
1892년 출생
1915년 경상남도 창원출생
1899년 출생
1902년 함경남도 홍원출생
1920년 황해도 해주출생
1924년 출생
1917년 평양출생
1945년 경상북도 청도출생
1920년 평안남도 진남포출생
1904년 경남 진주출생
1914년 강원도 양구출생
1937년 고양출생
1899년 황해도출생
1905년 전남 화순출생
1916년 경북 울진출생
1916년 서울출생
1897년 충남 공주출생
1904년 충남 홍성 출생
1912년 대구출생
1938년 충청남도 예산출생
1916년 평안남도 평원출생
1917년 충남 연기출생
1929년 출생
1924년 전남 고흥출생
1930년 경남 창녕출생
1891년 전남 진도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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