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매란방 연도미상, 비단에채색, 161×76.6
임민욱
불의 절벽2 2011, 63분 51초, NM-07869
장화진
4개의 창문 2012,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디지털이미지, 56.556.5(24), PA7119
임민욱
불의 절벽2 2011, 63분 51초, NM-07869
조 습
습이를 살려내라 2002, 디지털 크로모제닉 프린트, 151116. PH6996
김희천
바벨 2015, 단채널, 21분 22초, NM07887
김도균
sf.Be-5 2010, 디지털 크로모제닉 프린트, 180220, PH7089
안창홍
베드 카우치 1 2008, 캔버스에 아크릴릭, 210450, PA 7569
강홍구
오쇠리 풍경 6 2004,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 100261, PH7423
강요배
김희천, 바벨, 2015, 단채널, 21분 22초, NM07887 (1) 김희천, 바벨, 2015, 단채널, 21분 22초, NM07887 (1)
김환기
새벽 #3 1964-65, 캔버스에 유채, 176.9×109.6, PA7893
제1전시실
'삼라만상'은 제 1전시실의 소주제이기도 하다. 강익중의 <삼라만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굴된 근대시기의 중요 작품들에서부터 전통성을 지키는 구상 회화, 그리고 점차 구상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형세계를 구축하는 김환기를 비롯한 국외 유학파 중심의 신사실파와 추상,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을 보여주는 현대수묵산수화 등 시간적인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김중현의 <춘양>, 김기창의 <정청>, 이쾌대의 <여인 초상>, 변월룡의 <민촌 이기영 초상>, 김환기의 <새벽 #3>, 박대성의 <현율>, 오승우의 <설악춘하추동> 등이다. 1전시실에 이어 DMZ와 같은 분단 현실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공간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또 다른 시각을 경험하게 된다. 김혜련의 <동쪽의 나무>를 중심으로 전선택의 <초대>, 김호석의 <날 수 없는 새-임진강의 풍경> 등 분단의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2전시실
제 2전시실의 주제는 '일상'이다. 작가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이 곧 작품으로 들어가는 관문이고 소재가 된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찾기도 하고 일상을 통해 삶과 죽음을 보기도 하며, 개인의 삶과 역사를 추정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일상의 오브제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각각의 일상이 서로 같지 않은 만큼 '다양성' 자체가 오늘날 현대미술을 특징 지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의 신체에 대한 작가들의 해석 또한 흥미롭고 다양하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변을 보는 여성의 몸을 촬영한 장지아, 관음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일상에서 만나는 여성의 신체를 아크릴화로 세밀하게 묘사한 안창홍 등 같은 소재이나 바라보는 관점과 표현하는 매체가 다르다. '같음' 속에 '다름'이 있고 다름 속에 개인의 존재가 드러난다.
제3전시실
제 3전시실의 주제는 '경계'이다. 현대의 작가들은 '일상'과 그 일상을 넘은 또 다른 세계와의 경계에 주목한다. 경계는 또 다른 세계의 표현임과 동시에 두 세계를 포함하고 있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이 부서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용백의 설치작품, 부서진 건물의 잔해에서 유기적 인체형상을 포착한 노순택, 도시풍경을 촬영하였지만 마치 붓으로 그린 회화작품 같은 표현을 보여주는 임상빈, 가구에 건축적 태도를 결합한 김상훈 등 두 세계를 포함하는 제3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의 표현세계에 주목한다. 이러한 특징은 4년간 수집한 작품들 중 순간의 현상을 포착하는 사진 부문에서 주로 나타나며 이러한 이유로 본 전시실은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제4전시실
제 4전시실은 매체의 공통점을 가진다. 2015년도 주요수집정책으로 뉴미디어 부문의 집중 보강이 있었고, 이에 따라 34점의 뉴미디어 작품이 집중 수집되었다. 그 중 5점의 비디오 작품과 1점의 오디오 작품 그리고 염중호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 전시실은 비록 설치된 작품 수는 적지만, 비디오 작품의 특징으로 관람객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다큐멘터리 연극이자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를 촬영한 임민욱의 <불의 절벽 2>,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사고 이후 자신의 감정 등을 현실과 가상세계를 동시에 두면서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가는 김희천, 태국, 미얀마 등에서 실제 노동의 현장에 참가하여 이를 비디오로 보여주며 결과물인 오브제와 함께 전시한 이완, 글쓰기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김아영의 오디오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5전시실: 죽림칠현
제 5전시실은 양푸둥의 <죽림칠현 III>과 <죽림칠현 IV>가 각각 상영된다. 양푸둥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편의 ‘죽림칠현’을 제작하여 우리들이 일상에서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지적하고 되돌아보게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3편과 4편을 수집, 소장하게 되었다. 그에게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대한 변화는 ‘다양한 형태’로 인지되고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의 가치와 개념조차도 잃어버린 우리들의 정신적인 태도와 관련 있으며 때때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기적인 존재를 만들기도 한다. 양푸둥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다함께 살아가는 이상 즉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한 집단적인 모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신소장품 2013-16’전의 삼라만상 제목에서부터 일관성 있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현대미술의 다양성이며 개인의 존재성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 이면에 존재하는 함정과 그 원인을 모색하기 위한 작품으로 양푸둥의 ‘죽림칠현’은 매우 적합하다. 7명의 20, 30대의 젊은이들의 여행을 통해 양푸둥은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겨야 할지를 묻고 있다.
1952년 제주출생
1960년 충청북도 청주출생
1965년 인천출생
1913년 서울출생
1952년 서울출생
1963년 출생
1956년 출생
1892년 출생
1913년 전남 신안출생
1906년 출생
1945년 경상북도 청도출생
1899년 황해도출생
1930년 전라남도 화순출생
1916년 경북 울진출생
1897년 충남 공주출생
1942년 출생
1904년 충남 홍성 출생
1913년 출생
1922년 출생
1914년 서울출생
1932년 대전광역시출생
1935년 서울출생
1949년 출생
1945년 충남 연기출생
1982년 출생
1969년 출생
1979년 광주출생
1973년 출생
1953년 경상남도 밀양출생
1975년 출생
1954년 독일 뉘른베르크출생
1968년 출생
1980년 출생
1969년 출생
1976년 서울출생
1961년 출생
1961년 출생
1973년 서울출생
1973년 출생
1959년 출생
1958년 부산출생
1969년 경상북도 포항출생
1956년 전라남도 신안출생
1966년 서울출생
1973년 출생
1976년 출생
1973년 서울출생
1966년 김포출생
1952년 출생
1946년 출생
1968년 대전출생
1979년 서울출생
1936년 경상북도 상주출생
1979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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